책소개
서울시 노원 지역에서 매년 4000명씩 7년간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실시한 경험을 담았다. 진로교육 전문가가 아닌 이들이 만들고, 여전히 유효하게 잘 쓰고 있다는 점은 이 프로그램을 누구라도 쉽게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1권은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길라잡이다. 2권에서 7권에는 총 300개의 직업을 소개한다. 홀랜드진로탐색검사 결과에 따라 6개의 유형(RIASEC)으로 직업을 나눠 수록했고, 진로설계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진로교육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한 이들이라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구성과 내용]
『청소년을 위한 진로설계프로그램』은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나머지 6개 권을 운용할 수 있는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길라잡이다. 진로설계프로그램의 기반이 되는 홀랜드진로탐색검사에 대한 기본 이해,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할 사항은 물론, 실제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 준다.
특히 진로설계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홀랜드검사 결과를 통해 자기 자신의 성향과 장단점은 물론, 학급 친구들의 홀랜드검사 결과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또한 마무리 단계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미래설계표’를 작성하도록 해 담임교사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진로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했다.
2권에서 7권에는 홀랜드진로탐색검사 결과에 따라 6개의 유형(RIASEC)에 맞는 직업을 각 권에 나누어 수록했다. 그렇게 해서 총 300개의 직업을 소개한다.(직업 전체 목록은 1권의 제일 뒤에 있다.) 각 직업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이 직업에 부합하는 적성 및 능력, 이 직업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관련학과, 이 직업과 유사한 직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함께 수록했다.
300개나 되는 직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진로설계프로그램 외에도 각자의 필요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200자평
서울시 노원 지역에서 매년 4000명씩 7년간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실시한 경험을 담았다. 1권은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길라잡이고, 2권에서 7권에는 총 300개의 직업을 소개한다. 홀랜드진로탐색검사 결과에 따라 6개의 유형(RIASEC)으로 직업을 나눠 수록했고, 진로설계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엮은이
서정화
구립 상상이룸센터 센터장이다. 1997년부터 2011년재까지 14년간 노원청소년자활지원관에서 청소년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에서 해결까지 부여잡고 살았다. 20대에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30대에 편입을 해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20대에는 ‘시’가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줄 알았고, 30대에는 세상에서 특히 청소년들의 삶에 기여는 방법을 알아내고 싶었다. 40대인 지금은, 아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있도록, 자신을 살피고 주변을 둘러보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그래서 청소년을 거쳐 청년이 되어 스물다섯쯤 됐을 때, ‘선생님, 제가 제 삶을 너무도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들을 수 있는 호사를 누려 보는 꿈을 키우고 있다.
김성은
2006년부터 ‘노원나눔의집 반디공부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좀 더 잘 놀고, 잘 먹고, 잘 공부하기 위한 궁리를 일상적으로 나누다가, 2008년 노원청소년자활지원관으로 옮겨 청소년과 함께 꿈을 키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을 지원하는 진로교육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김수미
3년째 나란히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생들과 일상을 재미있게 살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다. 학교 성적은 낮고 문제만 일으킨다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아이들이지만 그 속에 감춰진 각자의 색깔을 찾아내는 실험이다. 함께 공부를 하거나 동네 축제를 만들기도 하고, 여행도 가면서 아이들과 함께 조금씩 성장하는 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느낀 것은 아이와 어른이 서로의 성장에 좋은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네의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려 서로를 건강하게 키우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요즘 가장 큰 관심사다.
최현경
대학 때 자원 활동을 시작으로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해, 돌산공부방, 신상계초등학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로 활동하다가, 노원청소년자활지원관에서 4년째 청소년들의 자립(주체적인 20살 되기)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내가 행복하게 살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에 즐거운 소통의 장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감수자
이요행
현재 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직업변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 및 조직심리학을 전공해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행한 연구로 『국가기술자격의 노동시장 성과와 정책과제』(2009), 『FTA가 직업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2008), 『형용사 성격검사의 개발 및 경력적응과의 관계 분석』(2008) 등이 있으며, 이외 『직무수행관리』(2009, 공역), 『인간행동과 심리학』(2010, 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차례
1권_ 나의 적성과 직업 찾기 길라잡이
2권_ Artistic 예술형
3권_ Conventional 관습형
4권_ Enterprising 기업형
5권_ Investigative 탐구형
6권_ Realistic 실재형
7권_ Social 사회형